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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따뜻해지고 봄과 함께 찾아오는 것은 바로 춘곤증이죠.
봄이 되면 이상하게 제대로 자도 피곤함이 몰려와 몸을 더 나른하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오늘은 따뜻한 봄철에 찾아오는 춘곤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춘곤증이란 따뜻해지는 3월 중순 이후부터 약 한 달 동안에 수면을 충분히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른해지며 졸려오는 피곤함을 특징으로 하는 일련의 신체적, 정신적 증상군을 말합니다. 하지만 춘곤증이라는 건 질병군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으며 의학적인 용어도 아닙니다.
춘곤증의 원인
춘곤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진 게 없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가능성을 지목하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추운 겨울에서 따뜻한 봄이 되면서 추위에 익숙했던 신체가 봄의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호르몬, 중추신경등에 미치는 자극의 변화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겨울에는 밤의 길이가 길어서 상대적으로 수면 시간이 충분했지만 봄이 되면서 낮의 활동량은 늘어나나 상대적으로 수면시간은 줄어들게 되어 불균형 상태가 되어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 필요량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영양소가 모자라면 춘곤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3월이면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아져서 각성상태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춘곤증의 증상
충분히 수면을 취했는데도 오후에는 졸음이 쏟아지고 나른함과 권태감으로 인해 업무의 능률도 잘 오르지 않는 증상이 있습니다. 다음은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 춘곤증의 대표증상 : 나른한 피로감, 졸음, 집중력저하, 권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
- 그 외 증상 : 손발 저림이나 두통, 눈의 피로, 불면증 등
+ 만약 피곤함의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된다면 춘곤증이 아니라 만성피로일 수 있습니다.
춘곤증 예방방법
규칙적인 운동
평소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으로 춘곤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몰아서 하지 말고 본인에게 맞추어 조금씩 하는 게 좋으며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운동은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으며 일주일에 3~5회, 30~5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식이요법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평소보다 비타민 소모량이 늘어납니다.
-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비타민B와 면역기능을 돕는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된 패소와 신선한 과일을 많이 섭취하도록 합니다.
- 견과류에 많이 들은 비타민B1과 채소와 과일류에 많이 들은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같이 골고루 섭취하도록 합니다.
-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와 열량이 세끼 식사에 고루 분배되도록 식사를 하고 아침은 거르지 않고 먹도록 합니다.
충분한 숙면
춘곤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을 충분하게 자야 합니다
- 수면시간은 하루 7~8시간 정도가 적당하지만 충분히 숙면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주중에 부족한 잠을 휴일에 몰아서 자는 경우는 오히려 피로가 더 심해지므로 삼가도록 합니다.
- 졸음을 이 기기 위해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새로운 환경변화로 인해 생기는 스트레스로 인해 과식, 음주, 흡연을 하는 것은 오히려 피곤이 더 심해지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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