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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건강

신생아에게 나타나는 태열의 증상과 예방방법

by 봄빛달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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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열이 있으면 부모님들은 고민이 늘어납니다.

생후 2개월부터 나타나는 태열은 관리만 잘하면 돌이 지나기 전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는데요.

 

하지만

 관리가 잘 안 되거나 자연치유가 어려운 아이들의 경우

흉터가 남거나 또는 심할 경우 유아 아토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은 2-4개월 아기에게서 나타나는 태열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태열이란 엄마의 배속에서 생긴 열이 태아에게 전해지면 그 열독을 받고 태어난 아기의 얼굴과 머리등이 건조하고 가려운 증세가 나타나며 납니다. 이를 태열이라고 하며, 아기가 태어난 후 2-4개월째에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의 일종이며 습진성 병변을 태열이라고 말합니다.

 


태열의 원인


태열의 원인은 확실하게 알려진 게 없습니다. 다만 영아기 때 미숙한 면역세포와 피부보호막으로 인해 면역학적 이상반응이 발생하면서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소인 등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는 걸로 추측합니다.

 

그러나 원인이 불명확하더라도 피부와 면역 세포가 어느 정도 성숙하는 나이, 3세 즈음 저절로 좋아지는 게 특징입니다.

 

+ 하지만 만성화되어 성인 때까지 증상이 지속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태열의 증상


볼, 이마, 귀뒤, 허벅지 안쪽의 피부가 붉어지고 빨간 좁쌀 같은 것이 돋으며 물집이 잡히고 딱지가 생깁니다.

습진과 가려움증과 피부 건조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가려움증은 대개 초저녁에나 한밤중에 심해집니다.


태열의 치료방법


태열은 긁지만 않아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긁지 않도록 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가려움증이 너무 심해지면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여 가려움을 줄여주고 또 심하면 소염제를 바르거나 피부의 염증이 생기게 되면 항생제를 함께 투여하기도 합니다.

 


태열의 예방방법


온도와 습도 유지가 중요합니다.

  • 온도는 22-24도, 습도는 40-50% 가 적당하며 너무 건조하면 가려움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목욕 직후에 3분 이내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목욕은 아기의 세균과 지저분한 것이 제거되므로 하루 따뜻한 물에 10-15분 정도 씻겨주는 게 좋습니다.
  • 목욕할 때는 피부에 자극되지 않게 해 주는 게 좋습니다.
  • 땀이 나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땀흡수에 좋고 자극이 적은 부드러운 면으로 된 옷으로 입혀줍니다.
  • 손톱은 자르고 필요시 손싸개를 하면 긁는 것을 줄여서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태열이 전신적으로 갑자기 번질 때에는 동반된 감염이 같이 올 수 있으므로 꼭 병원에 내원하여 증상에 맞게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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