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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영화&드라마

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믿었던 엄마의 배신

by 봄빛달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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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런(RUN)의 정보

영화 런은 2020년 11월 20일에 개봉하였고 등급은 15세 관람가이며 영상 시간은 90분이다. 평점은 8.53이며 장르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이다. 감독은 아니쉬 차 간 티이며 출연진은 사라 폴슨, 키에라 앨런, 팻 힐리, 사라 손 외 여러 명의 배우들이 연기하였다. 영화 속에서 키에라 앨런은 다리가 마비된 걸로 나오는데 실제로 키에라 앨런은 다리의 장애를 가지고 있었으며 일어나는 다리를 사용하는 장면은 대역이나 CG를 사용하였고 감독 아니쉬 차 간 티는 영화 서치의 감독이며 서치 다음으로 두 번째 장편영화인 런을 연출하였다. 이영화는 몸에 장애를 가진 소녀가 엄마의 지나친 집착으로 인해 이상함을 느껴 숨겨놨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의 영화이다. 

 

믿었던 엄마의 배신

클로이는 태어났을 때부터 여러 가지 병과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며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다. 몸이 건강하지 않아 학교를 다니지 않고 집에서 홈스쿨링을 하고 있으며 엄마 다이앤은 그런 딸을 매일 약과 건강에 좋은 식단을 챙겨주며 지내고 있다. 매일 집에만 있던 클로이는 대학을 가고 싶어서 대학원서를 접수했지만 합격통지서는 아직도 도착하지 않았고 매일 우편배달부가 도착하면 문 앞으로 가지만 엄마 다이앤이 우편물을 받아와 한 번도 먼저 받아본 적이 없다. 어느 날 엄마가 장을 보고 들어오자 초콜릿이 먹고 싶었던 클로이는 장바구니를 보게 되었고 안에 엄마 이름으로 된 초록색 약을 보게 되었다. 그날 저녁 어김없이 다이앤은 클로이에게 약을 챙겨주었고 먹으려고 약을 본 클로이는 아까 엄마 이름이 붙여진 약을 보자 이상함을 느낀 클로이는 다이앤에게 물어보지만 다이앤은 클로이의 물음에 대충 둘러댄다. 엄마의 이상한 답변에 클로이는 약을 몰래 꺼내보았고 트리 곡신이라는 약 이름을 확인한 클로이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보자 이상함을 느껴 스티커를 뜯어보니 엄마 이름이 적혀있는 걸 보게 되었다. 그날 저녁 클로이는 엄마가 약을 챙겨주자 먹는 척하면서 초록 색약을 몰래 숨겨 놓았고 인터넷으로 약에 대해 검색을 해보러고 하지만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아 알아볼 수 없게 되었다. 다음날 클로이는 약국에 전화를 통해 알아보려고 하지만 연결을 하지 못했고 아무 곳이나 전화를 해 트리 곡신에 대해 검색해달라고 부탁하자 초록색이 아닌 빨간색이라고 알려주며 전화를 끊었다. 클로이는 저녁을 먹으며 엄마에게 영화를 보러 가자면서 그동안 모아둔 초록 색약을 잔뜩 챙겨 나왔다. 영화를 보던 중 화장실을 가겠다며 나온 클로이는 약국을 달려갔고 초록 색약은 사람이 먹게 되면 다리에 감각이 없어지는 약이며 사람 약이 아니라 개가 먹는 근육이 완제였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때 약국 문을 열고 들어온 다이앤은 클로이에게 허벅지에 주사를 찌르게 되자 정신을 잃은 클로이를 데리고 집으로 가버렸다. 정신을 차린 클로이는 방에 감금이 되었고 옆방으로 가기 위해 기어서 온 클로이는 잠긴 자기 방의 문을 열었다. 클로이가 늘 이층에서 내려오기 위해 탔던 엘리베이터는 작동을 하지 않게 만들어놓았고 결국 굴러서 내려온 클로이는 그대로 집 밖으로 도망을 가다가 우편배달부를 만나게 되었고 도움을 요청한 클로이의 부탁을 배달부는 들어주기로 하였다. 하지만 그때 저 멀리서 엄마의 차가 보이기 시작했고 클로이와 배달부를 보게 된 엄마는 달려왔지만 배달부는 클로이를 직접 병원으로 옮기겠다고 하자 엄마는 자기 차로 돌아가 주사를 가지고와 배달부에게 찌러 기절을 시켜놓고 그사이 호흡곤란으로 정신을 잃은 클로이를 데리고 집으로 와서 또 한 번 감금을 시키게 된다. 정신을 차린 클로이는 엄마가 신경독을 만드는 약을 보게 되었고 클로이의 대학 합격통지서를 보게 되자 분노의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아무런 탈출구가 없는 곳에서 클로이는 상자를 열어보았고 거기에는 클로이가 어렸을 때 뛰어다니는 사진이 있었고  클로이의 사망확인서와 신생아 납치를 한 기사를 보게 되었다. 그 일로 인해 클로이는 엄마가 자기의 아이를 잃게 되자 클로이를 납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원래 몸이 아프진 않았던 클로이에게 독을 먹여 많은 질병과 장애를 가지게 한 게 엄마라는 걸 알게 된 클로이는 엄마에게 말 분노를 쏟아내지만 엄마는 보호한 거라고 대답을 하였다.  그때 화가 난 엄마가 자기가 만든 신경독을 가지고 오는 걸 보게 된 클로이는 약이 있는 창고로 들어가 엄마가 필요한 건 클로이라는 걸 알았기에 유기인산염을 마셔버렸다. 결국 약을 먹고 쓰러진 클로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고 정신을 차린 클로이는 손가락을 움직이자 의료진이 보게 되었고 종이와 펜을 주자 엄마라는 글자를 쓰게 되었다. 갑자기 다른 병동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였고 간호사가 자리를 나간 사이 엄마는 클로이에게 다가와 클로이를 납치하게 된다. 다시 돌아온 의료진은 클로이가 없는 걸 확인하고 클로이가 쓴 엄마라는 글자를 보게 되자 이상함을 느끼고 클로이를 데리고 도망가던 엄마를 체포하게 되었다. 그렇게 지옥 같던 엄마에게서 벗어난 클로이는 7년이라는 세월이 지났고 엄마가 있는 교도소에 면회를 온 클로이는 다정하게 그동안의 근황을 알려주었다. 그리곤 입속에 숨겨온 초록색의 약을 꺼내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엄마에게 주었다. 

 

영화 런을 보고 든 생각

영화 런을 보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최고였다. 엄마 역할인 사라 폴슨의 사이코패스 연기 모습에 소름이 끼쳤고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고 볼 수 없는 영화였다. 잔인한 장면 없이도 사랑이 집착으로 변해 무서운 사이코패스가 되는 모습에 너무 무서웠으며 런 영화가 시작되고 전개가 예측이 되어서 그런 부분은 조금 아쉬웠지만 스토리가 길지 않아서인지 전개가 빨랐고 자막을 보여주는 장면은 이해가 쉽게 되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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