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 알레르기, 누구나 걸릴 수 있어요

옻은 예로부터 피부염치료,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한방 약재로 사용되어 왔어요.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이롭기만 한건 아니에요.

어떤 사람에겐 옻이 심각한 피부반응과 전심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어요.

이것이 바로 '옻중독'이라고 해요.

오늘은 누구나 걸리 수 있는 옷 알레르기 '옻중독'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옻중독이란? 옻나무의 수액 속에는 우루시올이라는 성분이 있어요. 이 성분은 접촉 시 지연성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요. 한 번만 닿아도 민감한 사람에게는 가려움, 수포, 발진, 홍반 등이 며칠 뒤 나타나면서 전신으로 퍼지기도 해요.

특히, 옻닭, 옻오리 같은 음식을 먹은 후에도 내부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어요.

옻중독 원인

옻중독은 즉시 증상이 나타나는 게 아니라 12-72시간 후 서서히 발현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피부가 약한 부위(겨드랑이, 손이나 발가락사이 등)로 점점 퍼지게 되니 참고해 주세요.

가벼운 증상 (집에서 관리가능)

증상이 심하거나 얼굴, 전신에 퍼졌다면 병원으로

+ 증상이 오래가거나 악화되면 피부과 진료를 꼭 받도록 합니다.

특히, 눈주위, 입술, 생식기 주변은 민감하기 때문에 병원방문이 필수입니다.

옻중독은 그냥 가려움증이 아니라 알레르기 반응이기 때문에

한번 경험을 했다면 반드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해요.

옻닭, 옻칠 제품, 야외활동 시 주의만 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요.

의심이 될 땐 빠르게 대처하고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라는 걸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