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중이염은 면역 기능이 약하고 귀의 해부. 생리학적 구조발달이 미숙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에게 잘 발병합니다. 언어와 인지 기능이 발달하는 이 시기에 중이염을 치료 없이 방치하면 그로 인해 언어장애, 인지발달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귀의 감기라고 불리는 급성중이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급성 중이염이란 귀의 고막 안에 공간인 중이가 감염되어 급성 염증을 발생한 것을 의미합니다. 대부분 감기의 후유증으로 발생하며 면역성이 약한 유소아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감염 질환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급성중이염의 원인
급성중이염의 일반적인 원인은 어린이의 경우에는 인플루엔자, 성인의 경우는 폐렴구균입니다.
어느 연령에서든 급성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지만 유소아에게서 매우 흔하게 발생합니다. 그 이유는 영아는 성인보다 이관이 짧고 위로 향해 있어 염증이 잘 번지는 구조인 데다가 어른보다 자주감기에 걸려 염증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는 알레르기성 비염증 알레르기성질환이 있는 경우, 젖병을 물고 자는 경우,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경우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급성중이염의 증상
급성 중이염의 주 증상은 귀의 통증과 발열입니다. 의사소통이 안 되는 영아의 경우 감기가 걸린 상태에서 귀를 잡아당기는 행동을 보이면 의심해야 합니다.
다음은 급성중이염의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 초기에 이관이 부어서 막히면 귀에 압박감이 느끼는 증상
- 난청이 나타나거나 자기 말소리가 울리는 증상
- 발열, 부종 증상
- 영아의 경우 심하게 보채는 증상
- 고막이 터져 노란 고름이 나오는 증상
-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
급성중이염의 치료방법
급성 중이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5~10일 정도 항생제와 진통제를 투여하고 귀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통증 조절이 중요합니다. 만약 성인환자인데 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고막을 절개하여 염증을 배출하기도 하고 치료를 하면서 항생제에 대한 반응 정도와 경과를 관찰하게 됩니다. 다만 호전되지 않으면 항생제를 바꾸어 다시 투여하도록 하고 급성 중이염 이후에 삼출성 중이염이 연속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고막과 중이의 관찰소견이 정상이 될 때까지는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성 중이염의 주의사항
- 급성 중이염이 지속되면 화농이 계속되면서 청력이 손실될 수 있기 때문에 의심이 되면 빠른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 약을 복용하다가 증상이 사라지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중단하지 말고 복용하도록 합니다.
- 의사소통이 안 되는 영아의 경우 귀를 잡는 행동을 할 때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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