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은 나이가 들어 이유 없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오십견이 늘어나는 연령대가 참 다양해졌는데요.
오늘은 어깨를 올리거나 사용할 때마다 통증이 느껴지는 오십견에 대해서 알아보고 운동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오십견이란 어깨 관절 질환으로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잇는 조직이 두껍고 단단해지고 이로 인해 관절낭이 어깨 관절과 점착되는데 그 부위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이 의학용어로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합니다.
오십견의 원인
유착성 관철낭염(오십견)의 원인은 특별히 나이와 관계가 없다는 보고가 많이 있었습니다.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이 특발성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고 이차성으로 골절이나 타박상등의 외상 후에 발생하거나 당뇨와 갑상선 질환등의 전신질환이나 회전근개파열과 목 주변의 이상으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십견의 증상과 단계
유착성 관철낭염(오십견)의 주요 증상은 움직이기 어렵거나 또는 통증과 뻣뻣함입니다. 또는 증상이 심해지면 밤에 통증으로 인해 잠을 이루기가 힘들며 팔뚝에서도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착성 관철낭염(오십견)은 시기에 따라 3단계로 이루어지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발생합니다.
- 진행이 지속되면 서서히 악화되고 밤에 통증을 더 느낍니다.
- 통증은 6개월~9개월까지 지속됩니다.
- 어깨를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제한이 됩니다.
2단계
- 통증은 나아질 수 있지만 뻣뻣함이 더욱 심해집니다.
- 어깨를 움직이는 것이 힘들고 일상생활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집니다.
- 증상이 4개월~12개월 동안 지속됩니다.
3단계
- 통증이 많이 줄어들고 관절 운동과 관련해서만 통증이 나타납니다.
- 6개월~24개월 동안 지속됩니다.
오십견의 치료방법
유착성 관철낭염(오십견)이 오면 짧으면 1년 길면 3년 동안 극심한 통증과 함께 팔이 굳는 증상이 지속되는데요. 이 기간 동안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꼭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를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치료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증상에 맞는 치료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 약물치료, 주사치료 : 통증이 심한 초기에는 염증과 통증을 줄여줍니다.
- 수술 : 증상이 심해지거나 악화되면 관절내시경을 통해서 굳어지고 두꺼워진 관절낭을 절개해 주는 방법
- 물리치료 : 물리치료사가 어깨 움직임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 범위운동을 가르쳐줍니다.
- 운동 : 팔을 들어 올리거나 옆으로 펴는 스트레칭을 하도록 합니다. 다만 운동을 할 때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운동범위를 늘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십견의 예방방법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수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며 또한 스트레칭을 통해 효과를 얻는 방법이 중요하겠습니다.
스트레칭방법
- 편안하게 누운 상태로 양쪽 손을 맞잡고 머리 위로 올리는 자세로 스트레칭을 하면 초기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책상 위로 양손을 잡고 팔을 쫙 편 후 상체를 천천히 숙이는 동작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 통증이 있는 팔이 뻐근하게 느껴질 정도로 천천히 들어 올리는 동작도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칭을 습관화하여 오십견예방과 관리를 잘하셔서 건강에 신경 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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